[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2분기 실적에 대한항공은 영업적자를 기록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흑자전환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오후 1시4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대비 2.69%(1700원) 내린 6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대비 1.60%(150원) 오른 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이 2분기에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대한항공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상승해 2조9443억원을 기록했으나 19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대한항공측은 해외발 여객·화물부문의 수송량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유가 급등으로 유류비가 전년 대비 34% 증가해 적자를 봤다고 말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화물 부문 회복 지연과 고유가 지속으로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33.4% 감소할 것"이라며 "여객 부문 유류할증료가 이연되는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화물 수송량이 여전히 감소하고 원화기준 화물 이익도 전년대비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으나 제트유가 급등, 일본 대지진 등 악재들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제트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며 "항공운송업종의성수기인 3분기 진입으로 항공업계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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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