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일 오전 11시 5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특파원] 극심한 패닉장에서도 상승 곡선을 그리는 ‘미인주’는 늘 존재하게 마련이하는 것이 증시 전문가의 얘기다.
미 투자매체 키플린저는 'Safety Net'을 포함한 투자 서적 저자 겸 조지 W 부시 인스티튜트의 이사인 제임스 글래스만의 추천주를 소개했다.
글래스만은 시가총액이 10억달러를 웃돌면서 최근 5년간 배당을 포함한 총 수익률이 연 평균 40% 이상인 12개 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이들 종목은 과거 3년간 매출액을 연평균 10% 이상 늘리면서 S&P500 편입 종목 평균치를 상회했다. 또 모닝스타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순이익이 최소 연 15%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수 천 개 종목 가운데 이 같은 요건을 충족시킨 것은 12개 종목으로 좁혀졌다. 기술주 섹터 가운데 아마존닷컴과(AMZN)과 애플(AAPL), 바이두(BIDU), 넷플릭스(NFLX), 프라이스라인닷컴(PCLN)이 꼽혔고, 헬스케어 가운데 페리고(PRGO)와 HMS 홀딩스(HMSY), SXC 헬스 솔루션스(SXCI) 등이 포함됐다.
유통 섹터의 데커스 아웃도어(DECK), 파슬(FOSL)과 그밖에 그린마운틴 커피 로스터스(GMCR), 마스터카드(MA) 등이 리스트에 들어갔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창립 10~20년 이내의 젊은 기업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고, 막대한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주환원보다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익 성장의 기술 의존도가 높으면서 재무건전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가치가 높다고 글래스만은 강조했다.
특히 데커스는 부채가 전무하고, 4억380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애플과 아마존닷컴 역시 부채 없이 막대한 현금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아이폰을 포함해 시장을 열광시키는 제품을 연이어 내놓은 애플 이외에 데커스의 어그부츠와 넷플릭스의 DVD 비즈니스 모델 등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했다는 점 역시 높은 점수를 부여할 만하다는 평가다.
글래스만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성을 확신할 수 있다면 시장 등락에 휘둘리지 않고 매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애플의 주당순이익은 2007년 3.93달러에서 2008년 5.36달러, 2009년 6.29달러로 늘어났다. 이 같이 이익 추이에서 침체의 흔적을 찾기 힘든 기업이라면 오히려 급락장이 기회라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