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이사회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외환은행 이사진 교체 등 시스템 재정비를 권고했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외환은행 이사회에서 상반기 종합검사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법정구속된 유회원 비상임이사 교체를 주문했다.
유 이사가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법적 구속되면서 (이사회) 참석이 불가능해 이사회 기능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면서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법정구속된) 유회원 이사 불참으로 이사회 멤버가 8명이 되는데 안결 의결에서 4대4로 동수가 될 경우 의사결정이 안될 수 있다"며 "정상적인 이사회 기능이 안될 수 있다는우려를 전달하고 교체 등 적절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이사회는 의장인 래리 클레인 행장과 마이클 톰슨, 엘리스 쇼트, 래리 오웬, 유 이사 등 론스타측 인사 5명과 한국은행 수출입은행등이 추천한 국내 이사진 4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 교체는 이사회 결정 사안으로 금감당국에서 권고만 할 뿐 강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날 금감원의 권고에 외환은행 이사회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