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11일 한샘에 대해 지난해부터 부각된 리테일 및 인테리어유통 부문의 성장은 올 상반기에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문성 한국증권 연구원은 "부엌가구 특판과 자재 유통을 제외한 매출 비중은 2010년 66%에서 올 상반기 76%로 상승했다"며 "신규주택의 공급이 줄어들고 있어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 시장이 리테일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리테일 비중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통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동사의 위상에 걸 맞는 밸류에이션의 제고가 필요하다"며 "가구 및 인테리어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한샘의 주가는 이와 비교할 경우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제품을 판매 유통하기보다는 디자인 및 설치 용역 서비스가 부가되어야 하고, 오랫동안 대리점 등과 우호적인 관계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시장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다"며 "따라서 실질적인 경쟁자가 거의 없다는 점은 오히려 할증 요인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3,000원으로 기존 18,500원에서 24%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2011년 및 2012년 EPS를 각각 3.7%, 3.4% 상향했고, 목표 PER을 기존 9.5배에서 11.6배로 올렸기 때문이다. 목표 밸류에이션을 상향한 것은 부엌가구 리테일 및 유통부문의 비중 확대로 비교대상 기업을 국내 유통업체로 한정해도 크게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의 전문 유통업체인 하이마트의 상장 및 선전은 동사의 저평가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0년부터 부각된 리테일 및 인테리어유통 부문의 성장은 2011년 상반기에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부엌가구 특판과 자재 유통을 제외한 매출 비중은 2010년 66%에서 2011년 상반기 76%로 상승했다. 신규주택의 공급이 줄어들고 있어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 시장이 리테일 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동사는 이런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동사의 리테일 비중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4분기 부동산 경기가 가장 뜨거운 부산 직영점을 오픈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통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동사의 위상에 걸 맞는 밸류에이션의 제고가 필요하다. 국내 유통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시장대비 20~30% 프리미엄을 받고 있고, 전문 유통업체인 하이마트의 경우 재무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최소 시장만큼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고 있다. 가구 및 인테리어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동사의 주가는 이와 비교할 경우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 유통하기보다는 디자인 및 설치 용역 서비스가 부가되어야 하고, 오랫동안 대리점 등과 우호적인 관계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시장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다. 따라서 실질적인 경쟁자가 거의 없다는 점은 오히려 할증 요인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를 감안하면 최소 유통업체 수준의 밸류에이션 적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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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