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PB 잠실센터 김규태 팀장]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충격으로 증시가 패닉에 빠진 요 며칠 사이 ‘강남 부자’들은 어떻게 움직였을까. 그들도 개미투자자들처럼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보유 주식을 팔거나 하는 동요는 보이지 않았다.
자산가들은 금번 폭락 장세를 보며 불안한 마음을 표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환매요청 등의 행동은 보이지 않고 있다. 미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유럽발 재정위기 등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다소 미비 했음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지금이라도 수익이 발생한 펀드나 혹은 10% 안쪽의 마이너스 펀드에 대해 환매여부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소수의 자산가분들은 어제 시장이 급락하며 장중 144p 이상 변동성을 보이자 지난 2008년 금융 위기를 떠 올리며 더 이상의 손실을 막기 위해 환매 요청하는 분들도 있다
또한 앞서 성급한 매수로 인해 현금보유가 많이 없음을 아쉬워 하며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자산가들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산가들은 금번 폭장장이 지나치게 과 매도 상태로 인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FOMC 회의 결과를 보고 대응하겠다는 자산가들이 대부분의 경우이다.
펀드 상품별로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ELF (주가연계형펀드)는 상대적으로 걱정이 덜 한데 비해 자문형 펀드는 소수종목 편입에 따라 펀드 하락폭이 다른 일반 펀드보다 커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금번 시장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경우 주식형 펀드의 비중을 일부 줄여 ELD 등 다른 안전자산으로 포트폴리오 재편하겠다고 한다.
금번 폭락장 속 에서도 자산가들은 과거 금융위기의 경험이 상당부분 학습효과로 인하여 단기간의 외부요인에 따른 동반 급락의 영향에 대량 환매 요구나 심각한 수준의 동요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또한 투자 상품별로 느끼는 불안감이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추가 급락이 지속될 경우 자산가들의 동요가 커질 수 있겠으나 아직까지는 감내 할 만한 수준으로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