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물이 물밀듯 투하되며 코스피지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10일 장초반 급반등하며 4% 이상 치솟으며 1870선을 넘기던 코스피지수는 개장 50여분이 지난 현재 1.81% 오른 1830선으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이같은 상승폭 축소 원인은 외국인. 개인들의 8000억원 가까운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5000여억원 가까이 매물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현물시장 대비 선물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며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에 진입, 청산욕구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거래 4500여억원, 비차익거래 1800여억원 수준으로 총 6300여억원이 나온 상태. 결국 현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500여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얘기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물시장이 현물보다 계속 좋았기 때문에 급반등하는 금일 차익거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는 것"이라며 "내일 만기일까지 매물이 지속 출회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남아있는 청산가능 물량은 약 1조원으로 금일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청산할 경우 내일 만기 효과가 감소, 만기일 매수 우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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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