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기상여건이 악화되면서 7월 생산자물가가 3개월만에 반등했다. .
9일 한국은행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6월보다는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했던 전월비 하락세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과실과 축산물 가격은 내렸지만 채소류 가격이 6월보다 35%나 오르면서 생산자물가 반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는 6월보다 4.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2.1% 올랐다.
한은 물가통계팀 이병두 차장은 "기상여건 악화로 채소값이 많이 올라서 생산자물가 반등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고 설명했다.
공산품의 경우 원자재가격 상승분이 순차적으로 제품가격에 반영되면서 종이제품, 전기장비와 음식료품을 중심으로 6월보다 0.2% 올랐다. 지난해 7월보다도 7.9% 상승했다.
이 차장은 "통상적으로 유가가 상승하면 석유화학제품이 많이 오르는데 이것이 종이제품, 전기장비 및 음식료품에 누적돼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비스의 생산자물가도 금융서비스와 전문서비스가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올해 6월보다는 0.3% 올랐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8.7%, 6.6% 상승했고, 에너지는 14.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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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