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유가증권시장서 사이드카, 코스닥시장에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증시 폭락세가 점입가경인 가운데 8일 이같은 수직폭락은 연일 지속되는 폭락장세에서 견디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의 반대매매물량이 대거 쏟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8일 "오늘 지수하락은 일본이나 여타 증시에 비해 낙폭이 크다"며 "개인의 투매와 신용 반대매매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왔다. 결국 금일 외국인 매도세가 최근들어 최소화됐음에도 개인이 백기를 들면서 수직낙하했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개인의 투매와 반대매매에 이어 일부 기관들도 손절매를 단행하는 곳들이 있다"며 "다만 반대매매가 1시에 나왔다고 하는데 장중에 가능한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당역근처 증권사 한 지점장도 "금일 오후 메신저를 통해 모 지점에서 200억원이 반대매매로 나갔다는 등 얘기가 흘러다니고 있다"며 "아무래도 개인들의 투매에 따른 폭락같다"고 풀이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 시장매매제도팀 관계자는 "주로 동시호가때 나가는데 장중에 나가는 여부는 증권사별로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용관련 반대매매는 거래소규정이 아닌 감독원 규정이어서 추가확인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4일 현재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코스피(4조 8758억원), 코스닥(1조 5158억원)으로 총 6조 391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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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