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급등하며 1080원에 육박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우려로 장중 4% 이상 급락하고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도 닷새째 2조원을 상회하면서 환율 급등폭이 커졌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7분 현재 1076.80원으로 전날보다 9.4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5.00원 오른 1072.40원에 출발한 환율은 10원 이상 급등하며 장중 1079.80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저점은 1067.3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23분 선물시장이 5% 이상 하락하는 상태가 1분 이상 계속되자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하는 등 5% 가까이 폭락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2.31포인트, 4.39% 내린 1858.44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48억원, 1231억원을 내달 팔고 있고 기관이 211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째 연속 순매도에 나서며 누적순매도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8월물은 현재 1077.60원으로 전날보다 9.1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5.30원 오른 1073.80원으로 출발한 8월물은 장중 1080.30원의 고점과 1067.60원의 저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876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563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은행권이 이월 숏커버에 나서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가 가세하면서 환율이 1080원선에 접근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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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