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전화수익 감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점이 불안요인”이라며 “전화수익이 248억원 감소하며 무선수익 증가분을 모두 반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KT의 2분기 무선수익은 통화수익 감소를 뛰어넘는 데이터수익 증가로 인해 전분기 보다 230억원 상승했다. 그러나 전화수익이 248억원 감소, 무선수익의 증가분을 모두 반납했다.
올해 전화수익 감소는 전년 대비 3000억원 정도로 예상했지만 지난해 발생한 유선정액제 이슈 해결을 위한 신요금제 출시로 올해는 5000억원 가량의 전화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유선전화 가입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12년 부터는 전화수익 감소가 연간 3000억원 선으로 연착륙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무선수익중 데이터 수익 급증”이라며 “무선에서의 증가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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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