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지난 3월 4일 보합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던 강동구 매매가변동률이 22주 만에 상승했다.
본격적인 상승세로 보기는 어렵지만 급매물이 소진되며 호가가 올랐고,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등 분위기가 호전되는 모습. 향후 이 같은 움직임이 ‘반짝 상승’으로 그칠지 여부도 주목된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8월 첫째 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보합, 전세가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다.
강동구가 0.14%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 0.09%, 서초구 0.04%, 동작구 0.02% 등이 올랐다. 반면 양천구 0.17%, 송파구 0.09%, 용산구․마포구 0.02%, 도봉구․노원구 0.0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구는 매수문의가 늘며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던 급매물이 한두 개씩 소진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매수를 망설이는 매수자도 많아 거래가 수월하지는 않다.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46㎡가 2000만원 올라 4억5000만~4억7000만원, 52㎡가 2000만원 올라 5억1000만~5억4000만원이다.
강남구는 개포지구에서 저가 매물 매수가 이뤄지면서 2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급매물이 모두 소진된 이후 더 이상 급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저가 매물들이 일부 거래됐다. 개포동 주공1단지 42㎡가 1000만원 올라 7억7000만~7억8000만원, 주공4단지 49㎡가 1500만원 올라 8억8000만~9억5000만원이다.
반면 양천구 신시가지에는 아직까지 급매물이 남아 있다. 급매물 거래가 시세로 반영되면서 시세는 하향 조정됐다. 송파구는 신천동 일대 재건축 단지 매매가가 하락했다. 특히 대형평형의 하락폭이 크다. 실거주로 인기가 높은 방이동 올림픽선수촌도 매수문의가 줄면서 매도호가가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0.01% 하락, 경기와 인천은 각각 보합을 기록했다.
과천시와 김포시가 각각 0.07%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부천시 0.03%, 분당신도시․파주시 0.02%, 화성시 0.01%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안성시․안산시 0.06%, 오산시 0.03%, 광명시 0.02%, 인천 남동구 0.01% 등은 상승했다.
김포시는 풍무동 일대 매매가가 내렸다. 매수문의가 많지 않아 전반적으로 시세가 하향 조정됐지만 거래가 전혀 없는 정도는 아니며 시세보다 비교적 저렴한 매물은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하락을 지속하던 과천시도 분위기가 다소 나아지고 있다. 매수문의가 늘고 있으며 급급매도 상당수 줄어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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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