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가 나흘째 하락하며 2000선이 붕괴돼 1940선으로 곤두박질쳤다.
전날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가 급락한 데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7.40포인트, 3.83% 급락한 1941.07을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경기둔화와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확대되며 급락했다. 다우(-4.31%), S&P500(-4.78%), 나스닥(-5.08%)등이 줄줄이 큰 폭의 낙폭을 보였다.
개인이 3183억원치 물량을 쏟아내고 있고 외국인도 744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기관이 홀로 1641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 비차익 모두 총 4793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전업종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이 8% 넘게 빠지는 가운데 기계, 의약품, 화학, 운송방비, 증권, 건설업 등이 4~5% 급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줄하락세다. S-Oil, 기아차, SK이노베이션,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이 5% 넘게 빠지고 있다. 그외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도 2~4% 낙폭을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증액협상 문제가 지연되면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된 것 같다"며 "금융위기 이후 2년 정도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써왔지만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던 여러 상황이 한번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시장 급락이 진정된 후에야 우리시장도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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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