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앞서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뉴욕증시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모습이다. ECB는 유럽 재정위기 악화에 대응,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국채를 매입했지만 시장 반응은 시큰둥했다.
국내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일 미국 유럽증시의 폭락은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으로 최대 1900선까지도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삼성증권의 김성봉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부채한도 법안이 통과되고 나면 금융 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미국내총생산(GDP)·ISM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경기 부양 카드가 줄어들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2차 구제 금융안이 나오고 유럽 시장이 안정화 될 것이라고 봤다"며 "스페인 이탈리아 등 대규모 국채 매입, 유럽시장 안정 기금 확대 등 유로 존에서 특단의 조치가 안나와서 더 크게 하락한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예상한 두 가지 전망이 예상을 벗어났다는 것.
그는 "앞으로 밴드 하단은 1900-1950정도로 예상 된다"며 "시장은 패닉성으로 지지선 이탈을 해 특단의 조치가 나와야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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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