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증권이 저축은행을 안고서 옛 강호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
브로커지리 부문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성장동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던 대신증권이 중앙부산, 부산2, 도민저축은행(가칭 대신저축은행)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수 안정적으로 활동했던 대신증권이 이번 저축은행 인수전에 적극 뛰어든 자체는 물론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자 이후 흐름에 증권계는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옛 명성을 찾기위해 변화의 도전을 다양한 차원에서 시도중이고 저축은행 인수추진은 영업저변 확대에 주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주변에서도 저축은행 인수는 여러모로 쓸모있는 카드로 인식되고 있다. 위탁매매 수익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대신증권에게도 저축은행 인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저축은행은 전국적으로 11곳의 지점에 고객이 14만 명에 달한다. 이런 점에서 저축은행은 증권사와 달리 수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잠재적인 개인투자자와 밀접한 지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증권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증권사에 대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증권사 입장에서는 자본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측은 지난 6월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현재 정식 매각 계약과 영업인가 등 일련의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예전부터 수신기능을 가진 저축은행 인수는 사업모델의 하나로, 우선 새로운 저축은행을 설립한 후 기존 저축은행에서 서둘러 계약이전을 마치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영업을 개시하겠다"며 "저축은행은 영업이 재개되면 본연의 업무인 소비자금융에 중점을 두면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영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