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은 3일 "부산저축은행 등 38%에 달하는 저축은행이 자체전산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많은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는데 자체전산망을 중지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안한건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저축은행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질의에서 "부산저축은행이 저축은행중앙회 통합전산망을 사용했다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도 솔로몬·제일저축은행 등 전체저축은행 중 38%에 달하는 저축은행이 통합전산망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자체전산망을 사용할 경우 불법예금인출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8%에 해당하는 저축은행에 통합전산망을 의무화시키는 것이 맞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통합전산망을 사용하지 않는 저축은행에 대해 사용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우선 실태파악을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왜 자체전산망을 고집하는지 파악해 보겠다"며 "개별전산망을 썼다고 해서 반드시 피해를 당한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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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