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증시 급락과 유로존 부채 위기 재부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환율의 주거래 예상 범위로 1053.00원~1061.00원이 제시됐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는 3일 "간밤 미 경제 더블딥 우려로 글로벌 증시 급락하고 유로존 부채 위기 재부각된 영향으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대기하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공급되면서 환율은 1050원 중후반에서 주거래 범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세와 변동성이 커진 유로화 움직임에 따라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정부 부채한도를 증액하면서 동시에 재정지출을 삭감하는 내용의 법안이 최종 통과된 후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급락 마감했다.
유로화는 미국 더블딥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부채 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전이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며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4204달러에 거래되며 전날 뉴욕후장가격인 1.4251달러보다 0.0047달러나 하락했고 엔화는 달러당 77.15엔에 움직여 전날 뉴욕 후장가격인 77.18엔보다 0.03엔 상승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미 경기 둔화 우려로 국내증시가 급락하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꾸준히 공급된 수출업체 물량으로 상단이 막힌 가운데 이틀연속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 끝에 전일 종가 대비 0.30원 상승한 1050.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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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