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7월 제조업부문 성장속도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은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직전월의 55.3에서 50.9로 떨어지면서 2009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4.9를 크게 밑도는 결과이다.
세부적으로 신규주문지수는 6월의 51.6에서 49.2로 하락했고 가격지불지수는 68에서 59로 떨어졌으며 고용지수는 59.9에서 53.5로 주저앉았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밀란 멀레인, TD 시큐리티스 선임 미국담당 거시 전략가
"소화하기 힘든 대단히 실망스런 지표다. 미국의 경제가 2분기를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약세로 출발했음을 보여준다. 신규주문이 1년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아래로 처졌다. 이 지표는 미국의 채무협상타결이 불러온 안도감을 날려버릴 것으로 보인다. 증시는 이미 하방영역으로 깊숙히 진입했으며 하향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진 맥밀란, 트레이딩 에너지 분석가
"원유시장은 오늘 오전 심한 변동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채무협상 타결이 불러온 안도감이 급속히 사그러들고 있다. 채무협상 합의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앞두고 아직도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여기에 보태 ISM의 부진한 지수가 시장의 모멘텀을 상당부분 앗아갔다."
▶ 션 인크레모나, 4CAST 이코노미스트
"지난주 금요일 나온 실망스런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에 확실히 못을 박는 형편없는 지표다. 이번 지표는 미국 경제의 기저에 도사린 취약성을 보여준다. 또한 신규주문지수가 기준선인 50 아래로 처지면서 향후 큰 상승 모멘텀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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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