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밤사이 글로벌 달러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고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실시한 국채입찰에서 수익률이 상승해 유로존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뉴욕 증시 조정과 더불어 국내 증시가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속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들의 달러선물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수급상 달러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월말을 맞아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환율 반등에 따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제한, 강보합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1053.90원으로 전날보다 2.22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30원 오른 1053.0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1054.10원의 고점과 1051.80원의 저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과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 탓에 하락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1포인트, 0.24% 내린 2150.7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1억원, 503억원 순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이 62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7월물은 현재 1054.50원으로 전날보다 1.0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0.50원 오른 1053.90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장중 1055.10원의 고점과 1053.00원의 저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51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305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환율은 미국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를 반영해 오름세 출발했다"며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집중될 경우 반등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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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