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QE2)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발했지만 경제를 부양하는데는 실패했다고 제프리 랙커 리치몬드 연방은행총재가 28일(뉴욕 시간) 주장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3차 양적완화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애 매파로 분류되는 랙커는 경제 둔화 요인들이 최근 수개월간 약화되면서 향후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날 덜레스 리저널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기업중역들 모임에서 "지난해 11월에 시작된 추가 통화부양책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불러왔으나 경제의 실질적인 개선에는 도움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현재의 물가상승 추세로 보아 3차 양적완화는 인플레를 바람직하지 못한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 반면 실질 성장을 부추키지는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랙커는 임박한 채무협상 마감시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전망은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 "우리가 (.75% 이하의) 성장 위험이나 경제수축 위험에 직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성장률이 예상치치 못했던 가속세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는 1분기에 1.9% 성장했으며 2분기에는 1.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래커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평균 2%에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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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