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서울과 경기지역에 기록적으로 퍼붓던 폭우가 한 풀 꺾임에 따라 택배업계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배송에 차질을 빚은 물류업체들은 이날 오전부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도로 사정이 호전됨에 따라 배송 정상화에 돌입했다.
현대로지엠은 이날, 평소 오전 8~9시 정도였던 배송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겨 폭우로 인한 배송지연을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대로지엠은 전날에도 오후 7시 전후 마감하는 배송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해 지연된 물량을 소화했다.
현대로지엠 관계자는 "전국 물류센터 및 택배 기사들이 24시간 비상체계에 돌입해 폭우로 인한 배송 차질을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했다"며 "여전히 도로 곳곳에 침수된 곳이 많아 우회배송을 하다보니 평소보다 2~3배 더 배송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로지엠은 현재 강남구 일부, 관악구, 구로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배송이 정상화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한통운도 이날 오전부터 잦아든 비로 큰 피해는 면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전날 비가 많이 오는 항만지역 하역이 지연되고 강남일대 배송에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날 들어 빗줄기가 약해짐에 따라 시설피해나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 GLS 측에서도 "침수된 지역의 경우 우회도로로 갈 수 있는 곳은 최대한 배송해 심각한 배송 차질은 피할 수 있었다"며 "비보다는 도로 상황이 문제인데, 현재 비가 잦아들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배송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부익스프레스의 경우 "택배 쪽 배송차질에 대해 특별히 보고 받은 것은 없다"며 "여전히 우면산 쪽 진입이 어렵지만 이날 그친 비로 도로에 물이 다 빠져 별다른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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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