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애플과의 특허분쟁에서 협상할 용의가 있음을 드러냈다.
26일(현지시각)블룸버그에 따르면, HTC 최고재무책임자인 Winston Yung은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협상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같이 앉아서 계산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협상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협상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HTC와 애플의 특허분쟁은 비단 그들만의 문제 뿐 아니라 이달 초 HTC가 인수한 S3 그래픽스와의 문제도 직결돼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애플이 S3그래픽스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예비판결을 내린 바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S3 그래픽스의 특허분쟁에서는 HTC가 우세한 입장이지만, 애플이 HTC를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는 판사가 예비판결을 통해 애플의 손을 들어준 상황이다. 즉, HTC가 S3 그래픽스를 인수함에 따라 애플과의 특허분쟁에 도움을 받게 된 것.
Yung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해결과 조건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면 모든 종류의 해결책을 위해 문을 열어놓았다"고 말해 그들간의 제소 분쟁에서 협상이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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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