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HTC가 애플 특허 2건을 침해했다는 예비 판결이 나옴에 따라, HTC에게는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삼성전자 및 LG전자에는 중립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18일 "애플이 특허 확보 및 소송에 주력하는 이유에 대해 안드로이드 진영의 빠른 점유율 상승 및 북미 시장에서 경쟁사들의 점유율 위협"이라며 "이번 소송 건의 최종 판결은 애플이 우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으므로 HTC 의 승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HTC 가 최근 VIA 사로부터 그래픽 업체인 S3 를 매입하는 등 뒤늦게 특허 자산을 확보하려 하고 있으나, 애플, 노키아, MS, 삼성전자 등 특허 공룡들의 공세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HTC 의 스마트폰 마진 구조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 및 LG 전자는 이미 노키아 및 퀄컴 등에 3G 특허료를 지급 중이고, 4G 에서는 자체 특허를 다수 확보하였으며, 애플 등과는 여러 사업부문의 특허 자산을 통해 크로스 라이선스를 예상해 볼 수 있어 중립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특허 공방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며, 이러한 특허 대결에서 국내 업체들이 안전지대에 놓여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국내 업체들의 특허 확보 및 대응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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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