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식경제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자업계는 '절전과 효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이 3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대기업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절전을 위한 노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26일 LG전자는 전사적인 절전 활동 영역을 사무실, 식당, 주차장까지 넓혀 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저탄소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출장 대신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하고, PC절전모드 활용, 점심시간 소등, 식사 잔반 줄이기 운동 등 생활 속 작은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사업본부 별로 야유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계산해 최대한 저감한 친환경 야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노동조합 역시 탄소절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초 창원에서는 식목일을 앞두고 자전거 타기 이벤트와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이에 LG전자는 생산단계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장 내 공조기 인버터를 설치해 공조 효율을 40% 이상 높였고, 냉각시설을 재설계해 효율을 25% 이상 높였다.
한편, 가정용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에너지 효율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도 강조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친환경 고효율 제품 개발에 노력을 해왔다"며 "전기 요금의 인상에 따라 소비자들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더욱 더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일반용 영세 자영업자용 저압요금은 2.3%로 소폭 조정하고, 대형건물용 고압요금에 대해서는 에너지효율 합리화를 유도하기 위해 6.3% 인상을 결정했다. 또한 산업용 전기요금은 중소기업용 저압요금은 2.3%만 인상하고, 대기업용 고압요금은 에너지 다소비 구조 개선을 위해 6.3%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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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