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지난 10일 제주도를 다녀온 김선영(여·35)씨는 이번 제주도 여행이 어느 때 보다 편했다. 렌트카 회사에서 무선공유기를 무료로 대여받아 주요 관광지에서 맛집과 숙박정보를 바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정해져 있어 조심스러웠는데 무선공유기 덕분에 이동 중에도 어려움 없이 정보를 얻었다”며 “앞으로 여행지에서 무선공유기는 새로운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전환해주는 KT 무선공유기 ‘에그’가 제주도에서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달 4월 제주도 내 와이브로 커버리지 95% 이상을 달성한 KT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으며 제주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처럼 에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T금호렌터카는 제주도 내에 보유한 1500여대 차량에 모두 에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물량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실제로 제주도에서 에그를 체험한 사용자들은 모두 호평 일색이다. 제주도 관광 특성상 차량 이동이 빈번하기 때문에 지도나 여행책자로 주변 정보를 얻을 수 밖에 없지만 이런 불편한 부분을 에그로 해결하고 있다.
이처럼 관광지에서 에그 활용도가 높아지자 KT는 최근 와이파이가 가능한 ‘스마트카’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KT금호렌터카와 협력을 통해 IT 이종산업 컨버전스를 고객 관점에서 접근, 향후 전국 지점으로 확대도 계획 중이다.
KT금호렌터카 관계자는 “에그 도입 이후 렌터카 이용자가 와이파이 존을 찾기 위해 차에서 내려서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며 “렌터카 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금호렌터카는 전국 130여개 영업망과 총 6만여대 렌터카를 운영, 올해 7000억원, 2014년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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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