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재계 하반기 키워드](中) 내실 다지고 해외사업 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문형민 이강혁 김홍군 정탁윤 기자]  "하반기에는 세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 전반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더욱 새로운 각오로 임하라"

구본무 LG회장은 이달초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가지 창출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사상 최대인 21조원을 투자키로 한 LG의 올 하반기 경영전략은 역시 계열사별  신성장동력 확보 및 마케팅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장기화되고 있는 LG전자의 스마트폰 부진 탈출과 3D TV시장 안착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및 TV에 대한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을 회복하는 것도 급선무다.

LG디스플레이의 파주 8세대 생산라인 증설을 비롯해 LG화학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증설, LG화학 파주 LCD(액정표시장치) 유리기판 공장 건설 등도 하반기 예정된 프로젝트다.

LG화학은 전기차용 배터리 등 2차전지와 LCD용 유리기판 사업에 역량을 집중,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지속적으로 꾀할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무선망(ACN) 구축과 고객 중심의 융합서비스인 'U컨버전스' 등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탈통신 프로젝트를 가동, '탈통신 1등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지난달 중장기 전략보고회를 통해 미래사업은 철저하게 새롭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육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와 R&D, 우수한 인재의 확보와 육성이 하반기에도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 “글로벌 지속성장에 매진”

SK그룹은 올해 ‘지속적 글로벌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 인재(People) ▲기업문화(Culture) ▲사업모델(Biz) 등에서 그룹 단위의 종합적 실행체제를 갖추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하반기에도 지속성장을 위한 녹색기술 개발과 투자에 집중하고, 에너지는 물론 다양한 자원개발 사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한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환경개선, 녹색에너지, 삶의 질 제고 등 지속가능한 성장이 최근 글로벌 경영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들 분야에 과감히 투자해 기회를 선점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케미칼, SKC 등 에너지 계열사들은 전기차용 배터리, 바이오디젤 및 에코젠, PET필름 등 차세대 녹색에너지자원에 대한 설비투자 및 R&D 등에 모두 1조 5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글로벌 사업강화를 위해 중국사업과 함께 중동, 중남미, 동남아 지역에 사업역량을 집중하는 것도 SK그룹의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이다.

중남미에서는 페루 LNG 생산공장 준공 등과 연계해 원유·천연가스·철광석 등 자원개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온 중동에서는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동시에 풍부한 오일달러를 배경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프라 개선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 받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는 통신 인프라 및 자원 등에 초점을맞추기로 했다.

아울러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의지를 갖고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자원부국경영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만우 SK 브랜드관리실장은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녹색기술 투자와 관련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지속성장을 위한 해외시장 확장과 자원부국을 위한 자원확보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원가절감 총력..해외사업 '속도'

상반기 대한통운 인수에 나섰다 고배를 마신 포스코는 하반기에 착실히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연간 원가절감 목표를 당초 8000억원에서 1조원 규모로 높이기로 했다.

다만 포스코는 하반기 경기상황을 감안해 연간 7.3조 규모의 투자계획을 일부  조정할 방침이다. 당초 대한통운 인수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 2조원 가량을 투자키로 한 포스코는 대한통운 인수 무산에 따른 투자계획 재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내부 물류역량을 키우기 위한 분야에 좀더 투자를 집중하고, 해외 원료조달과  관련된 투자를 융통성있게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추진중인 해외사업은 좀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포스코는 현재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또 브라질에서는 동국제강이 건설하는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지분 20%를  참여키로 한 바 있다.

인도의 경우 중앙정부의 최종승인을 받고 현재 부지매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착공해 부지정돈 작업이 진행중인 인도네시아는 올해 말 설비공사를 착공할 예 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하반기 역시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연말 인도네시아 제철소 설비착공 등 현재 진행중인 해외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이강혁 김홍군 정탁윤기자 (hyung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