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검찰이 '선박왕' 시도상선 권혁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업체에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성윤)는 지난 16일 울산에 위치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 시도상선과 거래한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검찰은 권 회장이 대형 조선사들을 중심으로 선박 발주와 관련해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수백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조선업체 측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지난 주말에 진행된 것은 사실이나 리베이트 혐의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권 회장이 4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잡고 시도상선의 서울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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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