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사헌 기자] 빠른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대외 수요 둔화에 따라 앞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인플레 압력도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의 경제전문가 조사 결과가 예상했다.
베이징 당국은 완만한 경기 둔화가 향후 3년래 최고 수준인 물가 억제를 위한 추가 긴축통화정책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기를 원하고 있다.
이번 분기 로이터폴 결과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3분기에 9.2% 성장하는데 그쳐 2분기의 9.5%보다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 전체로 보면 9.3% 성장이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 분기 조사 때의 9.5% 전망치 보다 낮아진 것이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10.3% 성장했다.
또 2012년 중국 경제 성장률은 8.8%로 갈수록 더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경제 활동의 완화는 물가 상승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률은 4분기에 4.3%까지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지난 분기의 5.4% 전망치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하지만 올해 전체 물가 상승 전망치는 5%로 지난 회 조사 때의 4.5%보다 오히려 올라갔다.
전문가들 중 과반수를 약간 넘는 쪽은 베이징 당국이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1차례 더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으며, 아마도 4/4분기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2012년 6월까지는 금리인상을 쉬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이래 기준금리를 5차례, 지급준비율은 9차례나 인상했지만, 올해 국제 상품 가격 급등과 국내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6월 물가 상승률은 6.4%로 3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NewsPim] 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