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렸다.
S&P는 미국 정부의 부채상한 논의가 조만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이달 미국의 트리플에이(AAA)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강등 결정시 등급은 한 단계 내지 두 단계 강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부채 상한을 둘러싼 정치적 이견 때문에 미국의 장기 신용등급을 90일 내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50대 50"이라고 밝혔다.
S&P는 또 미국의 단기 신용등급 역시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리며 현 상황이 미국의 신용등급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가져다줌을 시사했다.
S&P는 "부채상한 합의가 나온다 하더라도 미국의 부채 문제가 완전히 안정화될 것 같지는 않다"면서 "만약 (합의 후에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단기 등급인 'A-1+'는 유지하되 장기 등급 'AAA'는 하향 조정하고, 장기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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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