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경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수퍼 양적완화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준비를 갖췄으며 FED가 더 이상 부양책을 동원해서는 안 된다고 리차드 피셔 달라스 지역연방은행 총재가 13일(뉴욕시간) 말했다.
피셔총재는 이날 달라스 로터리클럽에서의 강연을 통해 "나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이미 한계점을 압박하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면서 "미국의 은행과 기업들의 유동성은 지금 넘쳐나고 있다. 유동성을 추가하는 것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정말로 힘을 얻으려면 의회가 미국의 장기 부채와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 업계가 당면한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정책 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순번에 따라 올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피셔총재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빨라져 금년에 3~4%의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1.9%에 그쳤다.
그는 동일본 지진 여파 등 금년 상반기 미국 경제에 타격을 가한 많은 장애 요인들이 약화되고 있음을 가리키며 "경제가 빠른 속도로 전진할 수 있는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피셔총재는 이어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하고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확산될 경우 나는 다른 누구보다 먼저 양적완화정책 제거를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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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