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지난해 5월 보금자리 3차 지구 지정 이후 사업이 중단됐던 성남 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사업이 1년 만에 재개된다.
사업시행권을 둘러싼 성남시와 국토해양부의 갈등이 마무리된 데 이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구계획을 신청해 내년 상반기 중 본청약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국토부 측은 고등지구 내 일부 민간 택지를 원형지로 공급하는 등 큰 틀의 합의가 완료돼 성남시와 LH 측에서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다음달께 지구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성남 고등지구는 56만9000㎡ 터에 아파트 3800가구가 지어진다. 이 중 27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지구계획 확정 이후 2~3개월의 설계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11월 말께 주택사업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주택경기를 고려해 사전예약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내년 상반기 중 보상을 끝내고 본청약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가 원형지 공급 시범사업을 할 예정인 고등지구 민간 택지에는 전용 60~85㎡와 85㎡ 초과 아파트 600~700가구가 들어선다.
다만 성남 고등지구 주택 설계 과정에서 서울~용인 고속도로에 인접한 민간 택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와 소음 문제 대책이 과제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