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향후 유로존 구제금융에서 민간의 비용 분담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그리고 그리스 신용등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무디스가 12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이날 무디스의 디에트마 호르눙 분석가는 로이터통신과의 대담에서 "유로그룹 재무장관들이 어려움에 빠진 주변국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지만, 동시에 민간의 비용 분담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간의 참여로 인해 아일랜드, 포르투갈 그리고 그리스 등의 조달비용이 너무 높아져서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에도 국제금융시장에 자금을 조달하러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부담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디에트마 분석가는 이탈리아도 이런 시나리오 하에서는 불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탈리아는 시장에서 스스로 자금을 조달할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위험에 빠진 주변국들과는 분류 범주가 다른 나라이며 비교할 수 없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