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포스코의 '세계 1위' 경쟁력 비결은 무엇일까?
포스코는 현재 조강생산량 등 외형면에서는 세계 4위권이지만, 기술력이나 재무건전성 등 내실로는 세계 1위라 해도 무방하다.
얼마전 포스코는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로 부터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WSD는 세계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수익성,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원가절감과 수익성개선, 기술력향상, 철광석 광산 확보 노력 등을 통해 6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이후 2년 연속 1위를 지키게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전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포스코가 지난해와 올해 1위를 차지한 것은 탁월한 위기관리능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쟁사들이 대규모 감산 등 어려움을 겪은 데 비해, 포스코는 극한 상황에서도'궁즉통(窮卽通)' 기술 개발, 저가원료 사용 등 현장 혁신활동을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뒀다.
◆ 파이넥스공법 개발로 세계철강업계 숙원 해결
무엇보다 포스코의 경쟁력은 앞선 조업기술과 제품개발, 파이넥스공법으로 대표되는 기술력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7년 5월 가루형태의 철광석을 대량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파이넥스 상용설비를 준공, 세계 철강업계의 숙원 과제를 해결했다.
파이넥스설비는 기존 용광로에 비해 환경 친화적이고 쇳물 제조 원가가 낮다. 기존 용광로 공법은 가루형태의 철광석·유연탄을 고체로 만들어주는 소결·코크스 공정을 거쳐야 했으나 파이넥스 공법은 이를 생략해 생산비용을 낮춘다.
최근 포항에 200만톤급 파이넥스 제 3공장을 착공하기도 했다.
또 올해 포항 4고로는 일일 출선량(고로 면적당 쇳물생산량) 1만 6126톤으로, 단일고로 기준으로 최대 생산량 기록을 세워 포스코의 제선조업 기술력이 세계 최고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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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