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60원 밑으로 떨어지며 거의 3년 최저치를 경신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종전의 1.25%에서 1.50%로 0.25% 인상,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의 민간부문 및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도 3주내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판단 아래 달러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1060원을 하회한 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더불어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추가 하락이 주춤거리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1059.60원으로 전날보다 4.50원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050원대로 떨어진 것은 2008년 8월 22일 이후 34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전날보다 4.10원 하락한 1060.0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1060.00원을 고점으로 장중 1058.00원까지 밀렸다가 1060.00원 바로 밑에서 공방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ECB의 기준 금리 인상 여파와 미국의 고용호조 소식에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8거래일 만에 아래 쪽으로 방향을 틀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 0.02% 내린 2180.19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190억원을 내다팔고 있는 반면 개인은 40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7월물은 현재 1060.10원으로 전날보다 4.60원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4.00원 내린 1060.70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장 중 1060.80원의 고점과 1059.10원의 저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842계약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401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유로존 위기감이 있었는데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자 안도감이 커졌다"며 "미국의 고용도 호조를 보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제조업의 경기활성화와 소비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어 한국의 수출주에 긍정적"이라며 "글로벌 경기가 소프트패치에 대한 우려감을 떨치고 있어 차후 외국인들의 매수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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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