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8일 농심의 2분기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지만 원재료 가격인상으로 라면가격 인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농심이 신라면블랙의 판매 호조와 스낵 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가격인상으로 원가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스프를 제외한 모든 원재료 가격상승으로 올해 높은 원가율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밀가루 가격인상을 반영해 라면부문의 8% 가격인상을 가정할 경우 추가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2분기 매출액 5009억원(+7.7% YoY) 영업이익 213억원(OPM 4.3%) 예상
2분기 매출액 5009억원(+7.7% YoY), 영업이익(K-GAAP) 213억원(+5.2% YoY, OPM 4.3%) 예상. 매출 성장은 1) ‘신라면 블랙’ 판매 호조(4~6월 누적매출 184억원), 2) 스낵부문 가격인상(5월 +8%), 3) 일본 지진 피해에 따른 라면 수출 물량 확대(+20% YoY)에 따른 것. 하지만 밀가루(+8.4%), 포장지(+10%), 전분(+10%)의 가격인상 및 팜유(+36.5% YoY, 원화환산 기준)의 높은 가격으로 매출원가율 0.9%p(YoY) 상승. 견본비 축소에 따른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률 악화는 제한적(4.3%, -0.1%p YoY). 한편 공정위의 신라면 블랙 과장광고에 대한 수요변화는 미미한 수준. 향후 신라면 블랙의 매출 확대에 따른 Product mix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11년 매출액 2조 211억원(+6.6% YoY) 영업이익 1136억원(OPM 5.6%) 예상
11년 매출액 2조 211억원(+6.6% YoY), 영업이익 1136억원(+6.0% YoY, OPM 5.6%) 예상. 스프를 제외한 모든 원/부재료의 가격상승으로 11년 연간 73.6%(+0.7%p YoY)의 높은 원가율 유지될 전망. 한편 밀가루 가격인상을 반영한 4분기 라면부문의 8% 가격인상을 가정할 경우, 11년 293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해 기존 추정치 대비 1.4%의 매출증가 가능. 이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은 25.8%(OPM +1.4%p) 수준
■투자의견 매수 및 6개월 목표주가 29만원 유지
농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29만원 유지. 이는 1) 프리미엄 면 확대에 따른 Product mix 개선 및 2) 하반기 라면가격 인상 가능성 때문. 공정위 과장광고 징계 등을 감안 시 가격인상의 시기는 예상 대비 지연될 수 있으나, 가격인상 요인이 분명한 만큼 하반기 가격인상에 대한 기존 기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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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