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메이시스, 6월 판매호조로 상승
*ADP고용보고서/주간실업지표 예상 상회
*금요일(8일) 나올 비농업부문 월간고용지표 주목
*나스닥, 8거래일 기준 2년래 최고 실적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뉴욕 증시는 7일(현지시간) 고무적인 2건의 고용지표와 예상보다 강력한 월간 체인스토어 판매로 미국 경제가 일시적 경기 둔화 현상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낙관론이 강화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74% 오른 1만2719.49, S&P500지수는 1.05% 전진한 1353.22, 나스닥지수는 1.36% 상승한 2872.66으로 장을 접었다.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간 연속 상승하며 8.3%의 누적 증가폭을 작성했다. 이는 8거래일 기준으로 2년래 최고 성적에 해당한다.
지난 8일간 다우지수는 6.6% 올랐고 S&P500지수는 6.7% 오르며 지난 2010년 9월 연방준비제도가 2차 양적완화를 발표한 이래 최대 8거래일 상승폭을 보였다.
6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15만7000개의 일자리가 증가, 6만8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는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의 보고서와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1만8000건을 기록, 42만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미 노동부 발표가 오름세를 부채질했다.
고용자료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자 투자자들은 내일(8일) 나올 미국 비농업부문 월간 고용지표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9만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DM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이클 셸던은 "긍정적인 ADP지표에 이어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2만5000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온다면 시장은 2월과 3월의 거래폭 테두리의 상단을 상향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대형 소매업체들이 가격 할인공세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하며 지난달 판매 호조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타겟은 6.67%(종가: 51.67달러. 이하 괄호안은 오늘의 종가), 메이시스는 5.51%(30.46달러), 리미티드 브랜즈는 2.67%(40.36달러) 전진했고 S&P소매지수는 2.36% 오르며 신고점을 찍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과 노동시장 개선 신호로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업종에 속한 할리버턴은 3.11%(54.30달러), 발레로는 4.03%(26.32달러) 상승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근월물은 2.09% 오른 배럴당 96.87달러,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4.24% 상승한 배럴당 118.44달러로 마감했다.
신용카드사인 비자는 최소한 4개 투신사들이 주가 목표를 상향조정한 가운데 2.21%(90.15달러) 급등했다.
비자는 전일 미국 감독당국이 데빗카드 결제수수료 최종 규제안을 확정한 후 내년 매출성장 둔화전망을 내놓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한 바 있다.
비자의 경쟁사인 마스터카드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x)도 KBW가 주가 목표를 상향조정한 후 각각 1.96%(319.02달러)와 1.57%(53.59달러) 뛰었다.
JP모간은 일부 회사 직원들이 지방채 투자시장에서 반경쟁적 거래행위를 자행했다는 고발건과 관련, 2억280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키로 합의한 후 1.87%(41.32달러) 올랐다
스타벅스와 얌브랜즈는 골드만삭스가 이들의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과 '매도'로 하향조정한 여파로 0.25%와 1% 물러섰다.
NYSE 유로넥스트는 주주들로부터 도이체 뵈르제와의 합병을 승인받은 뒤 3.03%(35.40달러)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적자삭감과 부채한도 인상 협상을 재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후 아직도 의회 지도자들이 삭감안에 대해 상당한 이견차를 보이고 있으나 회동은 "대단히 건설적"이었다며 10일(일) 백악관에서 다시 모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의회가 오는 8월 2일까지 현재 14조 3000억달러인 부채한도를 올리지 않을 경우 미국의 디폴트를 초래, 미국 경제를 다시 침체에 빠뜨리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안겨줄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