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적은 감소폭 기록
*증시 랠리와 달러 약세도 유가 지지
*내일 美 6월 고용지표 발표 예정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목요일(7일) 2%나 상승, 배럴당 98달러를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브렌트유도 4% 이상 급등, 2개월래 최고 상승폭을 보이며 3개월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긍정적인 미국의 고용지표와 강력한 소매판매 지표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크게 강화되며 강세장이 연출됐다.
그러나 예상보다 적은 감소세를 기록한 주간 원유재고 지표로 유가는 한때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8월물은 2.02달러, 2.09% 오른 배럴당 98.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99달러~99.42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한때 배럴당 5달러 이상 상승한 뒤 4.97달러, 4.37% 오른 배럴당 118.59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13.75달러~118.70달러였다.
이로써 이날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한때 3달러 가까이 확대돼 20.12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6월20일 이후 최고치를 보이기도 했다. 프리미엄 종가는 19.69달러.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41만8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1만4000건 감소하며 42만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6월 민간부문에서 15만7000개의 일자리가 증가, 6만8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강력한 ADP 고용지표가 내일 발표될 미국 6월 고용지표에 선행하며 시장내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내일 발표될 6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9만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전문가들은 특히 투자자들이 고용과 관계 깊은 지표에 더 관심을 가지며 주간 재고지표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엑셀 푸처스의 마크 와고너 대표는 "투자자들이 긍정적 지표로 하반기 경제회복 기대감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날 지난주(7월 1일) 원유 재고가 230만배럴 감소 전망을 크게 하회하는 88만9000배럴이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휘발유 주간 재고는 10만배럴 증가 예상과 달리 63만4000배럴이 감소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7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19만1000배럴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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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