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정부가 외채 적정 수준을 4000억 달러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외채가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다"며 "3개월 사이에 219억 달러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외채는 지난해 3600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3829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경제가 좋아지면 외채가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너무 빠르게 증가하면 문제가 있다"며 "4000억 달러를 심리적인 저지선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외채 급증에 대비해 선물환한도를 7월부터 20% 축소했다"며 "시중은행 외환담당 부행장들도 만나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국에 가서 외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하면 외국 전문가들이 한국 외채는 GDP대비 35% 수준에 불과한데 왜 걱정하냐고 오히려 되묻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글로벌 외환위기 때부터 일부 외신들이 자꾸 한국의 외채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면서 "외환건전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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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