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중국 긴축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올 하반기 245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윤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긴축, 미국 경기 우려 등 대외 악재들이 해소되고 국내 시장 특유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하반기에 강세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중국 긴축 강도가 약해지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센터장은 "작년 2분기 이후 중국 정책은 긴축 위주로 진행돼 왔다"며 "하지만 긴축 목적이 대부분 충족된 데다, 경기하강 우려가 커지면서 정책기조가 물가 관리에서 경기하강 방어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 전망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윤 센터장은 "미국 경기는 하강 국면이라기 보단 다시 점진적인 회복세를 거치는 모습"이라며 "시장의 우려처럼 경착륙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SM 제조업지수가 넉달 만에 상승 반전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스 사태도 봉합하는 방향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글로벌 경기는 하반기 이후 내년 초까지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일본 지진 사태에 따른 반사익 영향 등으로 기존 주도주가 많이 오르는 등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며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업종간 편차는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센터장은 "정부는 하반기에 체감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원화강세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그간 소외됐던 건설, 금융에 관심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IT업종은 과매도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에 이익의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삼성증권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호남석유, GS건설, KB금융, 대한항공, LIG손해보험, 롯데쇼핑, 삼성전자, 현대제철을 하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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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