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헤알화 가치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브라질이 환율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선포하며,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귀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파이낸셜타임스(FT)와 대담을 통해 "주요 20개국(G20)이 환율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세우려면 갈 길이 멀었다"라며 "미국과 중국 같은 일부 국가들 사이에 갈등이 존재하고, 글로벌 환율전쟁은 절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환율전쟁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만테가 장관은 글로벌 환율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며 헤알화 가치 상승을 막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만테가 장관은 선진국들의 저성장과 저금리가 브라질 통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외환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에 개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브라질의 금리는 이미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로 금리를 높이는 것은 자본 유입만 야기할 것"이라며 과도한 투기자금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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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