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정부의 중복지원 문제에 걸려 동진쎄미켐이 전일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지원 사업자에서 빠진다.
29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일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에서 밝힌 삼성전자와 LG전자와 함께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동진쎄미켐을 컨소시엄에서 제외한다.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은 내주께 '조기성과 창출형사업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진쎄미켐의 컨소시엄 제외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은 고효율 대면적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 사업자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동진쎄미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컨소시엄의 총괄주관사는 삼성전자가 맡게 됐으며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700억원 가량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그렇지만 동진쎄미켐은 이번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사업자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동진쎄미켐의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사업자 제외배경은 중복지원이다. 이미 동진쎄미켐이 여러 곳과 손잡고 비슷한 사업과제인 염료감응 태양전지 모듈에 대해 정부지원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한 관계자는 "정부의 중복지원 문제로 동진쎄미켐의 박막형 태양전지개발 컨소시엄에서 제외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동진쎄미켐은 이번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사업자 참여와 별개로 기존에 24개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정부지원의 태양전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동진쎄미켐이 이번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자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존 정부지원 과제에서 빠져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20여개 사업참여자의 동의서를 구하는 절차가 필요했으나 최종적으로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결국 동진쎄미켐의 박막형 태양전지 개발 정부지원은 중복지원 문제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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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