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재무부가 전 세계 금융 위기를 확대시킨 주범인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기 위해 일본에게도 금융 거래에 대한 의무 보고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미 재무부가 이르면 올해부터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개인식별 번호(UIN) 또는 합법적인 식별 시스템을 사용한 금융거래 내역에 대해 보고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무부의 국내 금융 담당 아담 라비어에 따르면 이러한 계획 일본은행(BOJ), 일본 금융청(FSA), 재무성 등과 이미 논의를 개시한 상태이며, 이러한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체택이 될 때 더욱 효과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규제 당국과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라비어 씨는 이어 "지금처럼 금융 불안정의 시기에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관계를 명백하게 하는 것이 신용 위기를 억제하기 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지난 2009년 9월 피츠버그 회의 때 전 세계 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는데 이미 합의한 바 있으며, 주요국 규제당국은 2012년 말까지 파생상품 거래가 등록되는 글로벌 청산소 및 거래정보 등록기구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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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