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이 대한통운의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대한통운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28일 차진철 대한통운 노조위원장은 “재경지역 지부장 소집한 상태로 내일 오전 비상 집행위원회 소집했다”며 “만약 CJ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 전면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근 이어 “집행위원회에서 인수전이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 산업은행, 매각주관사와 따져보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대한통운 노조는 인수 자격미달 조건으로 ▲고용불안 조장할 수 있는 동종 업체 ▲기업 인수 후 사업별 분할 재매각 및 특정 사업만 인수하려는 업체 ▲재무건전성이 불확실한 업체 ▲M&A 후 피인수기업의 종업원에 대한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등한시한 전력이 있는 업체 등을 꼽아 왔다.
대한통운 노조의 이같은 반응은 CJ그룹이 이미 물류업체인 CJ GLS를 운영하는 만큼 향후 대한통운 인수 후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리라는 계산 때문이다. 현재 노조의 대부분은 포스코에 피인수 되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 위원장은 “CJ에 피인수 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은 만큼 현재로서는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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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