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09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그리스 위기 해결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가 호재로 작용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팔자'를 보이고 있어 오름폭은 제한적이다.
2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23포인트(0.88%) 오른 2088.5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88억원 주식을 던지며 이틀째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도 각각 139억원, 13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반면 국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기타계가 368억원,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선 총 350억원 각각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세다. 은행, 증권 등 금융주를 비롯해 화학, 섬유의복, 의료정밀, 건설,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전자(IT) 등이 1% 안팎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기분 좋게 오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0.96%, 0.85% 오르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불확실성 요인들의 완전한 해소까지 장세의 변동성에 대한 긴장감은 요구된다"면서도 "미국 2차 양적완화(QE2) 종료 및 그리스 재정긴축안 표결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바닥권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조금씩 위쪽을 바라보는 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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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