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최근 세계 각국 기업과 정부기관 사이트 등을 해킹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해커그룹 룰즈섹(Lulz Security)이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룰즈섹은 일본의 소니 웹사이트와 미국 의회, 중앙정보국 등을 해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7일 주요 외신은 룰즈섹이 거의 두 달 전부터 시작했던 사이버 공격(해킹)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룰즈섹은 지난 25일 자체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가 계획했던 50일간의 여정이 끝났다. 우리는 이제 더 멀리 나아가야 한다"는 글을 올렸으며,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성명"이라고 전했다.
룰즈섹은 세계 각국의 수백 명의 해커들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의 이베이와 비자카드 등 다수의 기업들의 비밀문서들을 온라인 상에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일본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웹사이트를 침입해 1억 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해킹, 5주 이상 서비스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스페인 경찰은 이들 그룹의 멤버로 추정되는 용의자 3명을 검거한 바 있다. 이들은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BBVAS(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 SA) 웹사이트 등을 해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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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