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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가정 용품 전문업체 베드 배스 앤 비욘드(BBBY)가 1분기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투자은행(IB)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연이어 상향 조정했다. 관련 소비 시장이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는 한편 경쟁사의 청산에 따라 베드 배스 앤 비욘드가 이중 호재를 맞았다는 판단이다.
골드만 삭스는 2011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3.50달러에서 3.75달러로 올리고, 2012년 예상치 역시 4.05달러에서 4.27달러로 높였다. 2013년 전망치는 4.55달러에서 4.83달러로 상향했다. 베드 배스 앤 비욘드가 혁신적인 판매 관리 및 유통업체와 협상력으로 비용 상승 압박을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도이치뱅크 역시 2011년과 2012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3.48달러에서 3.59달러, 3.88달러에서 4.02달러로 높였다. 2분기 역시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베드 배스 앤 비욘드의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웰스 파고는 베드 배스 앤 비욘드가 단기적으로 매출액과 이익률을 상당 폭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가정용품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추이를 보이고 있는 데다 경쟁 업체인 린넨 앤 씽스의 청산이 이익을 늘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웰스 파고는 이 같은 판단에 따라 2011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3.55달러에서 3.72달러로 올리고, 2012년 전망치도 4.08달러에서 4.25달러로 높였다. 목표주가 역시 51~53달러에서 52~55달러로 올리고,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베드 배스 앤 비욘드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추진중인 한편 재무건전성이 탄탄하다며 매입 근거를 제시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매출 증가 추이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원가 상승에 따른 이익률 압박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부 애널리스트가 강조했다. 또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중저가 가정용품 구매가 대중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파장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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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