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 여전히 플래트너 포지션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 오현석 애널리스트는 27일 "주중 낮은 변동성을 지속하며 게걸음을 하던 국내 채권시장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이는 그리스 관련 우려 완화 때문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지난 주 ▲ 프랑스-독일 정상회의 ▲ 그리스 신내각에 대한 의회의 신임투표 가결 ▲ EU와 IMF의 그리스 긴축안 승인 등 일련의 이벤트를 넘어서면서 그리스 문제는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는 것.
그는 "여전히 그리스 내 여론이 강경하지만, 금주 예정된 긴축안 의회 승인에는 이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유럽 금융기관들의 그리스 국채 익스포저와 단기 금융시장 안정 등 지켜봐야 할 부분은 많지만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 완화 국면에 진입한 것이라는 게 오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들이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함에 따라 유가가 속락했다.
그는 "향후기준금리 및 환율 등 종합적인 통화정책 상의 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이라며 "내수경기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중 정책금리 인상 스케줄에의 영향 역시 중립적이라는 평가다.
오 애널리스트는 "종전의 듀레이션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면서 "금리의 박스권 상향 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컨세서스를 하회할 가능성과 미국 지표에 대한 추가 확인 필요성을 감안해 듀레이션을 중립 이하로 조정하는 것은 보류해야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아울러 그는 "3년 국고채가 약진하기 어렵고 성장에 대한 기대 역시 쉽사리 회복되기 어렵다"며 "플래트너 포지션이 여전히 유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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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