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수주 계약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선업종의 해외 수주가 두드러졌다. 반면 건설 업종의 수주는 부진했다.
27일 한국거래소가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공시 금액은 40조20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조7281억원보다 9.47% 증가했다.
공시 대상이 된 계약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11.90% 늘어났지만, 회사 수는 75개사에 73개사로 2.67% 감소했다.
조선 업종의 계약 규모가 19조37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68% 급증한 반면, 건설 업종은 6조4198억원으로 47.60% 줄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들어 조선 부문의 해외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건설 부문의 해외수주 감소로 상장법인의 계약이 작년에 비해 소폭 줄었다"고 분석했다.
수출 계약총액은 29조6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했고, 내수 계약총액은 10조5692억원으로 25.06%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중공업이 LNG선 4척 등 수주로 계약금액 9조5376억원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OCI(5조8782억원), 대우조선해양(3조8970억원), 현대중공업(3조6993억원), 삼성엔지니어링(3조2927억원)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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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