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로존 회원국의 디폴트(채무 불이행)는 통화연합의 종말이 아닌,재편을 이끌 것이라고 슬로바키아 재무장관이 언급했다.
이반 미클로스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www.hnonline.sk에서 진행된 온라인 논의에 참여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미클로스 장관은 "유로존이 붕괴될 것으로 우려하지는 않지만, 현재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인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권자들이 한 회원국의 재정적 손실을 다른 국가의 납세자들이 분담해야 하는 정치 혹은 재정 연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유로존은 규모는 줄지만 안정 및 성장협약(SGP)과 재정적 책임규율을 엄격히 준수하는 분위기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그리스에 대해서는 "'조율되지 않은(un-coordinated)' 디폴트를 맞을 위험이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재정 강경파(Fiscal Hawks)'로 알려진 미클로스 장관은 역내 채무위기를 막기 위해 강력한 구조개혁을 실시할 것을 주장해온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