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STX는 구주 배정 물량에 대한 청약을 21일 완료하고 16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STX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구주 배정에서 발생한 소규모 실권 물량 전량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흡수키로 결정하면서, 이번 유상증자는 최종 실권 없이 완료됐다.
㈜STX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STX중공업 지분 투자를 통한 지주회사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 호주 철광석 광산 및 인도네시아 유연탄 광구 투자, 미국 국가곡물조달시스템 사업 지분 참여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조선 부문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수주 계약을 비롯해 플랜트 부문에서도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등 그룹 주요 사업의 긍정적인 하반기 전망이 기존 주주들의 투자 매력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TX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근 기회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에너지, 건설, 플랜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융주선 및 투자’를 주 목적으로 하는 신규 법인 ‘글로벌오션인베스트㈜’를 설립해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그동안 선박 수주는 물론 플랜트, 해외건설, 자원개발 등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면서 그룹 내에서 해외 투자금융 주선의 중요성이 대두돼 온 가운데, 이번 글로벌오션인베스트 설립을 통해 이와 같은 대형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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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