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소맥잔’이 올 상반기 최고의 아이디어 상품으로 꼽혔다.
11번가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자사 MD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올 상반기를 빛낸 아이디어 상품 11선’을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맥주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을 위한 전용잔인 ‘소맥잔(15.6%)’이 아이디어 상품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1:9에서부터 5:5까지 눈금으로 표시해 취향과 주량에 따라 제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9 비율은 '부드럽게 술술', 3:7 비율은 '소주황금비율', 5:5 비율은 '기절만취주의' 등 재치 넘치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이 제품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하루 평균 8000개 이상 팔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위는 ‘매직모히칸(12.3%)’으로 아침마다 뜨는 옆머리로 드라이기와 씨름을 하는 남자들을 겨냥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판매자는 ‘이 제품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옆머리를 다운시켜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고 소개하고 있다.

3위에 오른 ‘트랜스포머 테이블(11.5%)’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싱글족 사이에 인기다. 이 제품은 자유롭게 접거나 펼쳐서 원하는 사이즈로 변형할 수 있다. 또 필요에 따라 식탁, 책상 등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하다. 수납공간도 넉넉해 활용도가 높다.
4위는 ‘스위스프로즈 이지컷(11.3%)’이다. 수동형 야채 다지기 제품이다. 기존 ‘야채 다지기 제품’들과 달리 회전하는 칼날의 동력을 사용, 야채나 과일의 뭉개짐이나 즙이 발생하지 않게 한다. 전기 믹서기 사용시 회전하는 칼날의 열로 인해 생기는 야채나 과일의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파괴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5위를 기록한 ‘웰본 자전거(10.9%)’는 자전거와 유모차 기능이 결합된 유아용 삼륜차다. 등받이는 각도조절이 가능하며 햇볕차단용 양산이 부착돼 있다.
이 밖에 6위는 ‘스플리터 로봇', 7위는 ‘미니 토일렛', 8위 ‘콤팩트 디카 전용 확대 현미경 렌즈'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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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